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속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근무 중인 김진호(51) 연구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리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와 '국제인명사전' 2016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연구관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 분석,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사체 38종에 대한 동시분석법 개발, 독성물질에 대한 면역독성 등의 연구를 인정받고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이다.
식약처는 "국내 연구자가 세계 3대 인물사전에 등재된 것은 국내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전 평가와 관리 분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