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된 생방송으로, 관객 평가단과 더불어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이 가왕을 뽑았다.
1라운드에선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가수 나윤권, 뮤지컬배우 배다해 등이 탈락했다.
하지만 MC 김성주는 “정중히 사과드릴 일이 생겼다. 1라운드 4개 조 중 한 조의 결과가 기계 오류로 잘못 집게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답없는 거울 공주’ 장혜진이 아닌 ‘LP소년’ 육성재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육성재는 2라운드 무대가 끝난 후 투표 결과가 공개 되기 전 자진 하차를 선택했다.
육성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 얼굴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는 공정한 투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스럽지만 신나게 노래 잘 불렀고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육성재의 행동에 육성재 별명이 집중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육성재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1대100’에서 MC 조우종이 육성재에게 “(별명인)육잘또가 뭐냐”는 질문에 “육성재 잘생긴 또라이의 약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는 “개인기 개발을 많이 한다”라며 비둘기 묘사를 선보였다. 육성재는 곧바로 비둘기가 길에서 모이를 쪼는 모습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는 또 바다표범 표정을 귀엽게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육성재, 역시 육잘또 다운 멋진 기권이었다”, “육성재, 기권한건 아쉽지만 그래도 멋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