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11월 상장 예정

입력 2015-09-1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로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으로만 제작된 생체흡수성 금속 소재를 개발한 유앤아이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유앤아이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심의한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앤아이는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질환 및 골절부위 치료에 사용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 및 카테터(Catheter)를 개발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방향제어가 가능한 전극과 플라즈마(Plasma)를 이용한 척추 디스크 수핵 제거용 의료기기인 ‘엘디스큐(L’disQ)’를 개발한 유앤아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9년여만에 생체흡수성 금속인 ‘K-MET(케이메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인체 내에 존재하는 원소만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올 4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MET를 이용한 최초의 임플란트인 골접합용 금속나사(Bone Screw)에 대해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앤아이는 지난 7월 aa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K-MET를 이용한 정형외과, 성형외과, 구강외과용 제품을 1~2년 내 상용화해 2015년 3조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세계 생체흡수성 임플란트 시장에 진입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앤아이는 9월 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15,000
    • -2.99%
    • 이더리움
    • 3,350,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443,200
    • -2.25%
    • 리플
    • 717
    • -2.18%
    • 솔라나
    • 204,200
    • -2.06%
    • 에이다
    • 452
    • -4.24%
    • 이오스
    • 626
    • -4.57%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3.11%
    • 체인링크
    • 13,650
    • -5.34%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