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창업-성장-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기업고객부 천민권 과장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발표자로 참석해 신한은행 기술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기업 생애주기는 크게 창업기, 성장기, 정체기, 재도약기 크게 4단계로 나뉜다. 신한은행은 창업후 5년까지 적용되는 창업기 기업들에게 연대보증이 면제되는 '창업기술 우대 중소기업대출'이나 '챌린저신설법인대출', '기술형창업지원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설비투자 및 R&D 확대 시기인 성장기에는 '신한 비외감법인 성장지원대출', '특화산업단지 대출', '기술평가(TCB) 우수기업대출', '장기시설자금대출/중기 설비투자지원 기업대출'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적 인수합병(M&A)이 이뤄지는 정체기와 재도약기에는 성과공유형 사모전환사채 인수나 장기거래 우대를 통해 기업을 돕는다.
이같은 신한은행의 노력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 상반기 신한은행 기술금융 총 지원 규모는 7조 817억원으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 순증 규모도 1월 1562억원, 2월 2267억원, 3월 6311억원, 4월 1조1312억원, 5월 1조2380억원, 6월 1조9625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다.
천 과장은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때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격는 일이 없도록 창조금융 및 기술금융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