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박명수, 칠레서 잇따른 몰카 도전…과연 연기 통했을까?

입력 2015-08-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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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박명수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박명수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박명수

▲출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박명수가 칠레에서 잇따른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지난 15일 방송에 이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배달하기 위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로 각각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박명수는 지구 반대편의 칠레로 떠났다. 박명수는 사연 주인공의 아버지가 일하는 라면 가게를 몰래 방문해 정체를 들키지 않고 상황을 살피려 식당에서 라면을 준비했다. 그러나 주인공의 아버지는 자꾸 칠레에서 김치를 찾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박명수를 보곤 금세 "박명수구먼"이라며 정체를 알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연 주인공인 아들이 '배달의 무도' 사연을 보낸 사실을 이야기하며 "정준하가 오기로 한 걸로 아는데 박명수가 왔네?"라고 물었고, 이에 박명수는 "MBC 창사 특집 프로그램 '펭귄맨이 간다'를 촬영하러 왔다"는 어설픈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결국 박명수는 '무한도전-배달의 무도'를 위해 찾아왔음을 솔직히 털어놨고, 이내 주인공인 아들을 속이기 위한 몰카에 다시 도전했다.

이어진 몰카에서 박명수와 주인공의 아버지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박명수는 "계산을 카드로 하겠다"며 실랑이를 벌여 주인공을 화나게 했다.

화를 달래려 밖으로 나간 아들을 쫓아간 박명수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사연 주인공의 아들은 박명수를 알아보곤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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