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개인택시 운전자 1만4천명..."고령 운전사고 4년來 61% 급증"

입력 2015-08-25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0대 이상 개인택시 운전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전국 개인택시 면허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전국 개인택시 면허자 16만3,233명(남 16만1,014명, 여 2,219명) 중 60대이상이 8만655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9명(남 29명), 30대가 1,583명(남 1,578명, 여 5명), 40대가 1만6,015명(남 1만5,839명, 여 176명), 50대가 6만4,951명(남 6만3,699명, 여 1,252명), 60대가 6만6,583명(남 6만5,862명, 여 721명), 70대가 1만3,852명(남 1만3,787명, 여 65명), 80대가 220명(남 22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60대이상 개인택시 면허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8,21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9,925명, 부산이 8,657명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2014년 만 65세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만275건으로 2010년보다 61% 증가해 하루평균 5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령운전자의 경우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지만 위기상황에 대한 반응이 느리고,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충분한 치료가 못되어 있을 경우 사고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법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장에서 고령운전자에 적절한 건강검진 등 사전조치를 할 필요가 있고, 개인택시 등 개인운전자의 경우도 고령자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정기적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0,000
    • -3.14%
    • 이더리움
    • 4,196,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3.58%
    • 리플
    • 806
    • +1.64%
    • 솔라나
    • 213,900
    • -5.1%
    • 에이다
    • 521
    • -1.7%
    • 이오스
    • 728
    • -3.96%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3.45%
    • 체인링크
    • 16,940
    • -3.42%
    • 샌드박스
    • 40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