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 접수기간 내에 수험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원서의 시험 영역과 과목 등의 접수 내역을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게 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또 올해부터 2교시 수학 영역에서 시각장애 수험생이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