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 43년 만에 생산누계 1억톤 달성… 지구 4바퀴 감았다

입력 2015-08-10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72년 1후판공장을 가동한 뒤 지금까지 후판제품 생산누계 1억톤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두께 12㎜ 후판으로 폭 7m 도로를 포장했을 때 지구를 4바퀴 돌 수 있고 두께 15㎜·직경 750㎜의 석유수송용 강관을 지구에서 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양이다.

후판은 선박 건조나 송유관 제작 등에 쓰이는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한다.

포항제철소는 1972년 1후판공장, 1978년 2후판공장, 1997년 3후판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포스코는 2010년 9월 연산 200만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준공, 세계 최대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철강사로 도약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후판제품 생산누계 1억톤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제막했다. 10일 열린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소장은 "생산누계 1억톤 달성을 포항 후판부가 한 단계 점프업(jump up)하는 계기로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79,000
    • +2.14%
    • 이더리움
    • 3,11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3.89%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73,900
    • +0.06%
    • 에이다
    • 462
    • +1.54%
    • 이오스
    • 654
    • +4.3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2%
    • 체인링크
    • 14,120
    • +1.95%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