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에 이런 효능이? '전혀 몰랐네'

입력 2015-08-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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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투데이 DB)

계란 노른자가 항암은 물론 DNA 손상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는 미국 가금과학협회(PSA·Poultry Science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년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를 통해 계란 노른자의 포스비틴(phosvitin)이 암을 예방하고 DNA 손상 억제한다는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포스비틴을 암세포에 적용하면,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밝혀다. 자궁암, 위암, 간암에 효과가 큰 반면에, 유방암, 폐암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다.

또 백 교수는 포스비틴이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들었다.

백 교수는 최근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 안동욱 교수와 공동으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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