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7일 계열사 보증에 따른 우발채무 해소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계열사 보문관광 주식 193만주를 1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0.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삼부토건의 보유 주식수는 0주가 됐고, 보문관광은 삼부토건의 계열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매수인은 매매계약 후 60일 이내에 투자금액 일금 150억원을 보문관광의 계좌에 입금하기로 했다"며 "이 투자금액으로 보문관광의 금융차입금 등 부채를 모두 변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