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무선보안제품 'AIRTMS' 일본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8-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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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중국 시장 진출 위해 현지 기업과 협의 중

코닉글로리가 4일 일본기업 iTUS Japan과 일본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 진출을 위한 'AIRTMS'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무선보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코닉글로리의 AIRTMS는 무선 Wi-Fi를 사용하해 허가되지 않은 통신을 시도하는 AP(무선장치들을 유선 장치에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장치)와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하는 무선보안솔루션이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802.11ac환경에서 무선 해킹의 침입탐지 및 차단기술을 구현해 제품으로 출시됐고, 자체 스마트센서 특허기술이 적용돼 WIPS 제품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탐지 및 차단속도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이미 공급 중인 유선보안제품인 유해트래픽탐지시스템(TMS)에 이어 AIRTMS를 통해 진입 노력 2년만에 일본 무선보안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일본의 무선보안시장은 한국보다 2년정도 늦게 시장이 열리는 초기 시장"이라며 "아직까지 일본시장에 소개되는 글로벌기업들의 WIPS제품은 802.11ac 기능이 제공되지 아니하는 802.11a/b/g/n 통신망까지만 탐지 및 차단이 되는 제품들이다"고 말했다.

일본 통신 시장은 무선기기의 증가와 함께 통신 데이터의 처리량과 속도 역시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속 무선랜 통신망 환경 속에서 정보보안의 취약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닉글로리는 한국 시장에서 제품기술력을 충분히 검증 받은 제품인 AIRTMS로 일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기업보다 앞선 제품 경쟁력으로 일본무선보안시장을 한층 도약시키는 회사가 될 계획이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현지 언어로 개발된 전용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일본 주파수 대역에 최적화한 탐지, 차단 기술을 통해 제품의 단순 수출이 아니라 일본 고객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돼 한국의 정보보안 제품이 명실공히 글로벌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닉글로리는 AIRTMS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협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보안시장은 한국 시장이 가장 빠르게 열리는 시장으로 한국시장에서 검증 받은 AIRTMS를 일본과 중국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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