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 양상, 보수적 대응 필요...미수/신용 상환 시기가 다가왔다면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기업실적 불확실성 확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됨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T, 자동차, 소재 등 수출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코스피의 투자심리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 실적발표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반전을 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차별화된 실적 및 모멘텀을 겸비한 개별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탁론을 활용한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스탁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스탁론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증권사에서 이미 쓰고 있는 미수 신용을 상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탁론은 증권사 미수나 신용보다 담보비율이 낮아 추가 담보나 주식매도 없이도 편리하게 미수 신용을 대환할 수 있고 신용이나 미수거래에 비해 더 큰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반면 금리는 최저 연 3.1%에 불과해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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