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지원위원회는 "11일~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ㆍ미 FTA 7차 협상에 노동ㆍ농업ㆍ학계 등의 간부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참관단이 미국을 방문, 협상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관단은 최상용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노동계와 농업계, 시민단체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체결지원위는 "국민참관단은 현지에서 일일 협상 결과를 청취하고, 수석대표 및 분과장 등 협상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상 동향 및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며 "또 미 의회, 현지경제인, 한인경제단체, 경제전문가, 시민단체 등 현지 인사 면담을 통해 한ㆍ미 FTA에 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