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지구대(사진=YTN뉴스캡처)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에서 경찰 경위가 자신의 머리에 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시 지구대 근무자들은 사건 당시 총성을 듣지 못했으며 점심시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A경위가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탈의실에 올라갔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지난 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았으며 경찰은 A경위의 자살 이유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홍익지구대 소식에 네티즌은 “홍익지구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익지구대, 어쩌다가…”, “홍익지구대, 왜 이런 선택을…”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