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합병 성공은 지배구조 개편과 주가에 긍정적” - 현대증권

입력 2015-07-20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20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물산과 합병 성공으로 사업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와 선진 지배구조 효과 등이 기대돼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1조원이 넘는 EBITDA로 바이오부문은 3공장 증설 등 투자재원 확보가 용이하고,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M&A 재원이 증가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투자부문 분할 후 제일모직과 분할합병 가능성이,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의 합병 가능성보다 더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기 혹은 삼성SDI 합병,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혹은 삼성SDI의 소규모합병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으나, 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전기나 삼성SDI가 보유한 합병 제일모직 지분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향후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오버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합병무산에 베팅했던 해외 투자자들의 포지션 청산에 따른 대량 매도 등이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모두 일시적 요인으로 사업적 측면의 시너지와 바이오 부문가치 증가, 지배구조 추가 변화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6,000
    • +3.47%
    • 이더리움
    • 3,59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2.17%
    • 리플
    • 736
    • +2.22%
    • 솔라나
    • 219,200
    • +10.76%
    • 에이다
    • 481
    • +3.22%
    • 이오스
    • 653
    • -0.3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3.38%
    • 체인링크
    • 14,750
    • +4.09%
    • 샌드박스
    • 357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