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의혹’ 파장 심화… 여야, 20일 현장방문 논의

입력 2015-07-17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정보원의 ‘해킹프로그램 구입논란’에 따른 정치권의 파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전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파상공세에 나섰고 새누리당은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규명하자고 받아치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오는 20일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국정원 현장방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여야 간사 등이 참여해 2+2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회동에서는 국정원 방문 시기와 동행인, 조사 대상 및 범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정원 방문은 늦어도 이달 중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국정원 방문 시 전문가 동행 여부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외부 해킹 전문가의 섭외를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은 외부로 정보를 발설할 위험이 있는 만큼 ‘국정원 해킹의혹’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이 동행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회동에서는 안 의원의 정보위 사보임(국회 위원회에 임시로 위원을 충원하는 것)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01,000
    • -2.28%
    • 이더리움
    • 3,351,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0.11%
    • 리플
    • 878
    • +21.44%
    • 솔라나
    • 206,600
    • -0.63%
    • 에이다
    • 463
    • -1.07%
    • 이오스
    • 640
    • -2.2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3.39%
    • 체인링크
    • 13,710
    • -4.06%
    • 샌드박스
    • 339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