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성하, 광해에게 배신 당할까? 편전 ‘기싸움’ 기대감 증폭

입력 2015-07-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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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가 편전에서 의금부 병사들에게 포박된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최근 많은 중신들이 모여있는 편전에서 강주선(조성하 분)이 의금부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포박당한 '화정'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인우(한주완 분)가 아버지 강주선에게 자신과 정명(이연희 분)의 혼사를 제안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광해(차승원 분)는 지난번 역모를 꾸민 허균(안내상 분)의 고변서를 이용해 주선과 아슬아슬한 동맹관계를 이어나간 바 있다.

현재 광해는 후금과의 화친을 주장해 수세에 몰린 상황이었으나 오히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주선이 모든 중신들이 모여있는 편전에서 의금부 병사에게 포박당해 충격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주선은 분노에 가득 차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변해 금방이라도 광해에게 위해를 가할 것 같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광해는 포박당한 주선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코너에 몰린 광해가 자신에게는 계륵 같은 주선을 내친 이유는 무엇인지, 주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화정’의 스토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 세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차승원과 조성하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답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될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시선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조성하는 포박당하는 장면에서 표정 하나로 편전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분노에 가득 찬 연기를 완벽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정’의 제작사는 “광해가 주선을 향해 칼을 빼 들으며 극에 긴장감이 더욱 증폭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강주선과 광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주 화정을 통해 공개된다. 광해와 주선의 팽팽한 대립각으로 극에 더욱 재미를 선사할 화정에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14일(오늘)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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