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 현대차 부사장, "하반기 총공세 펼친다"… 신형 쏘나타 연말까지 10만대 판매

입력 2015-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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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격적인 판촉전 총공세 예고, 신형 아반떼도 기대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사진제공= 현대차)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판촉과 마케팅에 나서겠다.”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총공세를 통해 내수 판매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6년형 쏘나타' 시승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부사장은 “상반기 내수에서 33만6000대를 판매해 전년과 비교해 3% 하락했지만 내부적으로 세웠던 목표량은 달성했다”며 “대내외적인 시장 상황을 분석해 상·하반기 전략을 준비한 만큼 하반기에는 시장 주도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투톱으로 내세우는 모델은 신형 ‘쏘나타’와 신형 ‘아반떼’다.

곽 본부장은 “상반기 SUV 판매가 늘면서 승용차 판매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판매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신형 쏘나타의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잡았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6 터보, 1.7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7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켜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까지 시장 반응은 호의적이다. 곽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 출시 후 디젤 모델과 터보 모델의 계약 비율은 각각 30%, 16%를 기록했다”며 “과거 가솔린 모델에 집중됐던 것과 비교해 소비자의 트렌드가 다양화 된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7개 라인업 중 디젤과 터보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40%.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통해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노리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해 월간 8000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4년만에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아반떼는 6년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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