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IPO를 앞두고 있는 토니모리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국내외 화장품 판매 전문기업 토니모리는 2014년까지 4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37.9%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며 “확정공모가는 3만2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3552억원. 공모주식수는 총 294만주(신주 176만주+ 구주 118만주),상장예정 주식수는 1176만주. (신주)공모금액은 532억원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금액은 본사 사옥 확장 및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투자와 생산공장 설립에 사용될 계획이다”고 진단했다.
토니모리의 확정공모가는 2014년 순이익 기준 PER 30.6배, '15년 예상순이익 기준 PER 23.0배 수준/ 화장품 산업 주요 기업의 2015년 예상 PER(시장 전망치) 에이블씨앤씨 26.0배, 아모레퍼시픽 46.1배, 한국콜마 47.8배 등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비중은 2014년 기준 국내 89.6%, 수출 10.4%를 차지. 수출 지역 비중은 중국 25.0%, 미국 13.5%, 일본 8.4%, 기타 53.1%를 차지한다”며 “중국에서는 중국 직매장 설립을 통한 단독샵 운영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매장수를 확대하며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