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내역 길 건너편에 초고층 초역세권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지하 5층~지상 45층 2개동 총 405가구 규모의 ‘상동스카이뷰자이’를 공급한다.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A·B·C 타입)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신규 물량 공급이 거의 없었던 상동지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주요 수요층인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부 주택형에 3베이(Bay)를 설계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으며 초고층 아파트 평면의 취약점을 보완, 맞통풍 또는 이면 개방 설계를 선보인다. 또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게 층고(2.4m)를 설계했다.
84㎡B는 타워형으로 안방과 자녀방 섹터가 구분돼 있다. 자녀방 두 곳 중 1곳은 무료로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자녀방 한 곳의 창은 아래까지 내려 설계해 채광과 개방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관 신발장은 양쪽으로 설계돼 한 쪽은 워크인 수납장으로 만들어졌다. 자녀방과 거실 사이 복도에 펜트리(다용도 수납공간)가 설치돼 각종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설계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안방의 경우 드레스룸과 화장대, 욕실이 갖춰져 있다.
84㎡A는 현관 신발장이 한쪽으로 설계됐지만 워크인 수납장 대신 펜트리 형태의 수납공간을 현관 입구쪽에 마련했다.
복도 수납장을 유상옵션에 따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다. 옵션을 선택하면 복도쪽에 장식 수납장이 들어서고 안쪽은 수납선반이 갖춰진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복도에 수납장 없어지며 방 안쪽은 일반 벽이나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며지며 주방 안쪽 옆에 보조주방이 마련돼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세탁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동스카이뷰자이’가 들어서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신도시 주거인프라(생활편의시설)가 이미 형성돼 있는 곳이다. 특히 송내역은 부천시에서 오는 12월까지 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완공 후 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송내역 북부광장이 새롭게 7000㎡규모의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지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부천에서 초고층에 초고층 단지로 꼽을 수 있다”면서 “특히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부천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젊은 층들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