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나만 천하의 악녀돼라?...박탐희, 기겁한 채 간 이식 거절하는 윤손하에 큰소리

입력 2015-06-17 10:32 수정 2015-06-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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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사진=sbs)

'황홀한 이웃' 박탐희가 윤손하를 향해 간 이식을 받으라며 큰 소리를 쳤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는 새로운 간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는 수래(윤손하)가 이경(박탐희)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 공여자가 이경이라는 사실(박탐희)에 놀란 수래는 그를 직접 찾아가 "나한테 간이식 해주겠다는 게 사실이냐.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경은 "안색도 안 좋아 보이는데 이렇게 혼자 돌아다녀도 되는 거냐"라며 "찬우(서도영)씨 살리려는 거다. 찬우씨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속이고 공수래씨한테 이식해주려고 하는 거다. 뭐 공수래씨랑 얽히고 싶어서 그런 줄 아냐"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수래는 "박찬우씨도 최이경씨도 정중히 사양한다"고 거절했고, 이경은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딨냐. 나만 천하의 악녀돼라? 모르는 사람끼리도 해주는데 내가 그보다 못하냐"라고 소리쳤다.

소식을 접한 수래의 가족은 "참 못할 짓이다. 그 여자한테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라며 이경의 속내를 의심했다.

'황홀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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