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 C&C에 대해 하반기 실적 고성장과 신사업 모멘텀, 배당 매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했다.
공영규 연구원은“하반기에는 IT서비스 사업의 고객군이 제조업과 홍하이 그룹(2317 TT) 등 글로벌로 확장될 전망”이라며며 “반도체 모듈 사업 매출은 +270% 증가, 2015년 전체 매출액은 2조9000억원(+21.2% YoY), 영업이익은 3580억원(+31.9% YoY)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2015년 배당 성향은 30%(2014년 17%)로 확대될 계획”이라며 “엔카의 인콰이어리 사업 모델은 하반기 정식 상용화가 기대되고 바이오 사업의 뇌전증제(간질) 신약(2상 후기 진행중)은 7월에 3상이 예정되어 있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적정 가치 대비 40% 이상 저평가 되어 있다”며 “다양한 신사업 모멘텀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에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