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젖은 옷 벗겨 차에서 체온 나눠 "연정훈 바람 이루나?"

입력 2015-06-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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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면' 방송 캡쳐)
'가면'의 주지훈과 수애가 고장난 차 안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가 늦은 밤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함께 있던 변지숙(수애)과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결혼반지를 계곡물에 빠뜨려 찾아내느라 옷을 흠뻑 적셔버린 변지숙은 고장난 최민우의 차 안에서 벌벌 떨게 됐다. 최민우는 변지숙의 안색을 보며 계속해 그를 걱정했고 결국 변지숙은 의식을 잃게 되었다. 이에 최민우는 그녀의 젖은 옷을 벗기고 자기도 옷을 벗어 자신의 체온을 덜어주었다.

이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달려온 민석훈(연정훈)은 이 장면을 보고 변지숙이 자신의 바람 대로 최민우를 가졌다고 생각해 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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