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상승세에서 반락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3포인트(-1.23%) 내린 717.00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4억9938만주, 거래대금은 3조802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23억원, 기관이 87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1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가 3.23%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비금속이 2.18%로 뒤를 이었다. 소프트웨어, 제약, 코스닥벤처기업, 의료/정밀기기가 1% 넘게 올랐다. 이밖에 운송장비/부품, 제조, 금융, 오락/문화, 코스닥스타30이 소폭 내렸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코스닥신성장, 정보기기, 기계/장비, 인터넷, IT부품, 음식료/담배, 통신장비가 1% 넘게 하락했다. 건설, 금속,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 대부분이 소폭 빠졌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1.07%, 다음카카오 -1.29%, 동서 +4.22%, 메디톡스 +14.99%, 파라다이스 +1.69%, CJ E&M -2.89%, 바이로메드 -3.51%, 로엔 +4.45%, 산성앨엔에스 -1.31%, 코미팜 +0.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