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확진 의사 참석 심포지엄 명단 확보"

입력 2015-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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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의사가 참석한 병원 심포지엄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다.

시는 5일 오후 3시 메르스 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늘 심포지엄 참석자 375명 명단을 받았다"면서 "명단에는 개인 연락처는 담겨 있지 않고 소속 병원과 직위만 나와있어 연락을 취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석자 명단을 확보한 시는 이날 중 이들에 대한 연락을 시도해 자택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삼성서울병원에 환자 현황자료와 관리 실태에 대한 자료 공유를 요청한 상태"라며 "특히 17명 확진 환자의 동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공유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시는 정부의 병원 명칭 공개에 따라 시민들에 대한 상담, 이송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120 다산콜센터 인력을 이날 119명으로 보강했으며 현 메르스 상담콜센터에 리턴콜센터를 추가해 동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전 역사(307개역), 버스(1만3130대), 택시(7만여 대), 터미널(5개)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손잡이, 화장실, 난간 등 접촉이 잦은 부분은 1일 1회 이상 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20일, 27~31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 또는 방문자는 절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며 120다산콜센터나 시 홈페이지로 연락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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