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의사 접촉 1565명 중 77명 아직 연락 안 닿아"

입력 2015-06-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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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직·간접 접촉한 1565명 중 77명과 아직 전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메르스 대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오늘 오전 기준 (A씨가 참석한 양재동 L타워 재개발조합 총회)참석자 1565명 중 95.1%와 전화 통화했으며, 77명은 아직 통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보건기획관은 "아직도 연락이 안 되는 분들 중 일부는 전화번호 오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총회 참석자 중 미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확인된 사람은 2명으로, 이중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1명도 음성일 확률이 높다. 시설 격리를 희망해 격리 중인 사람은 5명이다.

시는 메르스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협조 하에 가택 격리자에 대한 '일대일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환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 해 1일 2회 이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조치 협력한다.

아울러 메르스 전용콜센터는 기존 6회선 14명에서 10회선 20명으로 확대하고, 120다산콜센터도 상담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는 메르스 비상국면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장 주재 메르스 대책회의도 매일 오전 오후 2회 열고 조치 결과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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