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과 변희재(사진=진중권, 변희재 SNS)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진중권과 변희재가 입을 열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브리핑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왜 서울시장이 나서서 해야 하나. 여러 정황을 보니, 상황의 심각함을 잘 알면서도 눈앞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충 쉬쉬하고 넘어가려다 일을 키운 듯”이라고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가들 말 들어보면, 조류독감, 돼지독감 때처럼, 침착하게 대처하면 되는 일을, 오직 권력만을 위해, 광우병 거짓난동 수준으로 호들갑 떠는 친노세력들. 저들 때문에 여름철 장사해야 할 자영업자들이 죽어난다.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20대와 30대, 영세자영업자들, 서민을 위한다는 친노세력,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때, 주로 귀족노조 밥그릇을 지켜주기 위해, 젊은 층과 영세자영업자들 희생양으로 삼는다. 표로 심판하지 않고서는, 늘 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4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35번째 환자(A씨)는 메르스 지역 확산과 직결된다”면서 정부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메르스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