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평양냉면 김태원 장인 “최대 420그릇+팔팔 끓인 물 튀어 실명”

입력 2015-05-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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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 김태원 장인이 직접 냉면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는 신동엽, 전현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이현우,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김태원 조리장에 대해 “냉면 만들기는 물 작업이다. 늘 손이 퉁퉁 부어있더라”고 밝혔다. 김태원 조리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 번에) 최대 420그릇까지 만들어봤다. 팔팔 끓이던 뜨거운 물이 튀어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태원 조리장은 “면을 반죽할 때, 차가운 얼음물로 해야 한다. 그러면 이틀까지 그대로 있다”고 비결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김태원 조리장의 봉피양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등장한 곳으로, ‘수요미식회’ 세 번째 맛집으로 소개됐다. 평양냉면 장인 김태원 조리장은 64년 경력의 ‘식객 평양냉면’ 편 실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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