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8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5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손익에서 (과거의 영업실적인) 보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신계약 실적에서 영업조직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 턴어라운드를 논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한화손해보험은 업종 내 보기 드문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언더라이팅의 부담으로 인해 손익에 부담이 되었던 과거 고손해율 보유계약의 비중이 낮아졌다”며 “제대로 된 언더라이팅 하에 판매된 양호한 수익성의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준비금 부담이율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고 자산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저금리의 부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