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0경기 만에 마이애미전 휴식… 조시 해리슨ㆍ조디 머서 선발 출전

입력 2015-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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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7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강정호가 선발명단에 빠진 것은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0경기 만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제외하고 조시 해리슨(3루수)과 조디 머서(유격수)를 기용했다. 선발 투수로는 찰리 모튼을 선택했다. 찰리 모튼은 이날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레다메즈 리즈는 모튼에게 자리를 내주고 지명할당조치를 당했다.

강정호는 10경기 만에 휴식을 얻게 됐다. 강정호는 2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시즌 타율은 0.304에 달해 팀 내 3위에 올라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6회초 현재 3대 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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