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대표가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9일 포스코엠텍에 따르면 이경목 대표가 9850주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이번 대표의 회사 주식 매입은 최고 경영자의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책임경영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최고 경영자가 임직원과 투자자들에게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광산사업 관련 자산은 매각하고 철강포장, 철강부원료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영업이익 개선을 이룬다는 것이다.
최근 포스코와 계약을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포스코엠텍은 올해 들어 포스코와 25억원 규모의 철분말 공장 위탁운영 계약과 830억원 규모의 알루미늄탈산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이 회사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