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경영 보폭 확대… 한-일 경제협력서 교류 제안

입력 2015-05-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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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사진> 효성 사장의 대내외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조 사장은 조 회장 뒤를 이어 지난 3월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이번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첫 강연을 진행했다.

조 사장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일본 기업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두 나라 간 ICT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확대도 제안했다.

조 사장은 국내 3세 경영인 중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그는 일본 도쿄에 있는 게이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부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2년부터 5년여 동안 일본 미쓰비시와 모건스탠리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조 사장이 키운 갤럭시아그룹 증자에 조 회장이 참여해 아들을 돕기도 했다. 조 사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효성그룹 내 소그룹이라 할만한 갤럭시아그룹을 키웠지만 갤럭시아 계열사 대부분이 실적 부진을 겪자, 조 회장은 지난달 말 갤럭시아디스플레이를 완전 감자 후, 유상증자에 단독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100%를 확보키로 했다. 취득 주식수는 408만주이며 출자금액은 204억원이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조 사장의 개인회사 갤럭시아디바이스를 9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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