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신한베트남은행의 12번째 채널인 하이퐁지점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과 주(駐)베트남 대한민국 전대주 대사를 비롯해 레 반 탄 하이퐁 인민위원회 위원장, 레 반 끄엉 베트남 중앙은행 하이퐁 지점장 등 지역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조용병 행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서 선보여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모바일 뱅킹, 스마트 어플 등 차별화된 한국의 IT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성장성 및 안정성, 현지화에 대해 높이 인정 받은 결과 작년 11월 외국계 은행 최초로 4개 영업점을 동시 인가 받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상반기 중 2개 채널(타이응웬, 팜훙)을 추가 개설해 총 14개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