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매도 급증한 인터파크·인터파크홀딩스…‘약세’

입력 2015-05-06 11:26 수정 2015-05-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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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와 인터파크홀딩스 주가가 최근 하락세다. 인터파크와 인터파크홀딩스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달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6일 오후 2시2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86%(800원) 하락한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의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는 0.89%(80원) 하락한 892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첫 주 인터파크 주식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은 7.72%, 인터파크홀딩스는 11.13%였다. 이달 들어 인터파크 공매도 비중은 16.6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인터파크홀딩스 공매도 비중도 15.22%로 늘어 두 회사가 동시에 이달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주가는 3월 말 이후 여행·엔터 업종 수혜주로 꼽히며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1분기 이후 유가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 또한 최근 엔터 부문에서도 신규사업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의견이 나왔다.

이에 투자자들이 인터파크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다고 판단해 공매도 비중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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