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마이클조던·패리스힐튼·저스틴비버 등 톱스타 총출동

입력 2015-05-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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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메이웨더 파퀴아오' 경기 영상 캡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이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는 '세기의 대결' 답게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SBS를 통해 중계된 이날 방송 화면에는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을 비롯해 에반더 홀리필드, 토마스 헌즈 등 유명 복싱 스타, 크리스찬 베일, 브래들리 쿠퍼, 클린트 이스트우드, 애드리안 브로디, 마이클 J.폭스, 마이클 키튼 등 영화배우, 스팅, 저스틴 비버, 패리스 힐튼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얼굴을 비췄다.

하지만 이처럼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등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관심속에 펼쳐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은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는 실패했다. 서로간 루즈한 경기를 펼치며 결국 승부는 12라운드까지 결정짓지 못했고 판정으로 넘어갔다. 판정은 심판 전원 메이웨더의 승리를 들었다.

이날 승리로 메이웨더는 48전 48승이라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WBC 챔피언인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의 WBO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까지 빼앗아오며 통합 WBC, WBA, WBO 웰터급 통합타이틀을 얻게 됐다.

메이웨더 파퀴아오의 맞대결을 지켜본 네티즌은 "메이웨더 파퀴아오, 정말 유명 스타들 총출동했네" "메이웨더 파퀴아오, 이렇게 기대감이 컸던 경기가 정말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이야" "메이웨더 파퀴아오, 관중들의 야유가 이해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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