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사과문 전문] “고객·주주들께 진심으로 사죄”

입력 2015-04-30 17:59 수정 2015-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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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내츄럴엔도텍이 30일 오후 공식 사과했다. 아래는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공식 사과문

내츄럴엔도텍과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믿고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에스트로지는 2010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 각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미국ㆍ캐나다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는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 고객님들의 건강을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백수오 생약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왔으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해당 롯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됐습니다. 그간 원료의 재배ㆍ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로 인한 검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한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로트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돼 있으므로, 단 1개의 제품도 생산ㆍ유통되지 않았으며 해당 원료 행정처분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은 금번 문제 제기된 원료와다른 원료인 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현재 유통 중인 에스트로지 완제품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희는 본건에 대한 조사결과도 성실히 기다리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터 유통ㆍ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각성과 발전 기회로 삼아 고객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상 가치로 여기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들 및 주주님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츄럴엔도텍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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