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현대차, 미취학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재 보급

입력 2015-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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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재가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만 3~5세 어린이용 교통안전교재를 만들어 매년 15만 부씩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ㆍ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09∼2013)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519명으로 이중 미취학 어린이(7세 이하)는 301명(58%)에 달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양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송 자 안실련 공동대표를 비롯, 정부ㆍ시민단체ㆍ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보면, 국토부는 교재 콘텐츠 제공과 교재 보급을 담당하고, 현대차는 교재 제작ㆍ보급 지원, 안실련은 교재 개발과 교통안전 교육 시행을 맡는다.

교재 내용은 만 3~5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갖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긋기 등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재는 지난해 기준 교통문화지수가 낮은 지자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현대자동차 누리집(kids.hyundai.com)을 통해서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홈페이지)ㆍ현대자동차(누리집)에서 교재 내용을 내려 받거나, 전자책 형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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