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공동관리협약이 진행중인 팬택계열이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관련해 주가가 들썩였다.
26일 한 언론사는 한국증권이 팬택계열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500억원이상 매입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한국증권이 이를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오우택 한국증권 리스크관리본부 전무는 "팬택측이 ABS인수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이해관계가 맞지않아 실무선에서 무산됐다"며 "한국증권이 팬택의 ABS 500억원을 인수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의 팬택계열 ABS 인수가 보도되며 이날 개장 직후 팬택계열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한국증권측의 공식 부인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크게 줄었다. 다만 닷새만에 상승흐름은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팬택은 6.71% 오른 87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팬택앤큐리텔 역시 3.90% 오른 400원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