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화려한 피날레…양파, 김경호ㆍ박정현 제치고 가왕 등극

입력 2015-04-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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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양파

(사진=MBC)

‘나는 가수다3’가 양파의 가왕 등극과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나는 가수다3는 13주간 뜨거운 무대로 시청자와 청중평가단의 귀 정화, 귀 호강을 시켜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월30일 시작해 약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나는 가수다3는 총 12회 경연, 11팀의 가수가 선사한 열정과 감동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제대로 수놓았다.

나는 가수다3는 1위를 거머쥔 양파뿐만 아니라 TOP3 김경호 박정현까지, 초호화 게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듀엣공연과 피나는 노력이 엿보인 개인공연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줬다는 평이다.

한편 24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3’ 마지막회에서는 TOP3 박정현ㆍ김경호ㆍ양파의 결승전이 열렸다. 1라운드는 듀엣공연에서 박정현은 김범수와 소유&정기고의 ‘썸’을, 김경호는 신효범과 이문세&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를, 양파는 하현우(국카스텐)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했다.

이어진 2라운드 개인공연에서 김경호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박정현은 정훈희의 ‘무인도’를, 양파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르며, 마지막 라운드를 장식했다. 가왕전 결승 채점 방식은 1라운드 듀엣공연 30%와 2라운드 개인공연 7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는 가수다3 결승의 마지막 무대는 양파에게 돌아갔다. ‘가시나무’를 선곡한 양파는 “지금 이 순간 정말 행복했던, 그리고 감동적이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만큼은 내 마음을 노래하는 그런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3'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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