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 내추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에 '下'

입력 2015-04-22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5개사 등 총 7개 상장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주주 차명 주식의 실명 전환으로 급등하던 천일고속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천일고속은 이 달 들어 다섯 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은 전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소수 계좌가 과다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검사한 결과,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엽우피소는 외관상 백수오와 유사하지만 간독성과 신경쇠약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제조공법 상 완제품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6개 업체 제품에 원료를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은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이엽우피소 검출원료의 자발적 회수·폐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내츄럴엔도텍 측은 "지난 2월 식약처의 검사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신청과 민사 소송 및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경남제약은 최근 비타민제 '레모나'의 중국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다가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급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하나머스트4호스팩, 버추얼텍, 파캔OPC, 삼양제넥우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61,000
    • -0.8%
    • 이더리움
    • 3,411,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2.37%
    • 리플
    • 718
    • -2.05%
    • 솔라나
    • 210,900
    • +0.43%
    • 에이다
    • 461
    • -3.15%
    • 이오스
    • 637
    • -3.7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6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66%
    • 체인링크
    • 13,840
    • -5.59%
    • 샌드박스
    • 340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