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서울바이오시스 지분가치를 높게 평가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비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가 34.3%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단순하게 P/E(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하면 상장 시 시가총액은 2000억원 수준이며 지분가치는 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3월 최고점에서 주가가 절반 이하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은 1조 1500억원 수준”이며 “서울바이오시스 지분가치를 높게 평가해도 2015년 예상 PER 92.1배의 주가수준은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실적은 점차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현재로선 투자의견을 상향하기엔 모멘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