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③스마트폰 앱만 깔면 ‘알뜰여행’

입력 2015-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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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하루 평균 100만개 숙소…‘호퍼’ 목적지 선택하면 최저가 비행기 티켓

과거에는 여행을 하려면 여행사를 직접 찾아 적당한 상품을 문의하고 여권 복사본을 주고 항공권 예매를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모든 예약서비스가 온라인화되었기 때문.

구글의 ‘싱크위드구글(Thinkwithgoogle)’은 “최근 여행 예약서비스 등이 모두 온라인 서비스로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싱크위드구글은 구글이 소비자 트렌드·마케팅 동향·경영 혁신 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다.

싱크위드구글이 주목한 여행 온라인 서비스에는 에어비앤비(Airbnb), 호퍼(HOPPER), 스카이프(SKYPE), 옵션어웨이(Options Away), 트립잇(TripIt),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등이 있다.

민박사업으로부터 시작된 숙박 공유사이트인 ‘에어비앤비’는 호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어 여행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3만4000여개 도시에서 하루 평균 100만실의 빈 방을 여행객에게 연결해 주고 있다.

여행에서 숙박 다음으로 중요한 항공 분야에서는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는 여행 전문사이트 ‘호퍼’가 인기다. 호퍼의‘플라이트 투나잇’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사용자는 타고 싶은 여객기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최저 가격의 비행기표 목록을 스마트폰, 태플릿PC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커뮤니케이션 앱인 스카이프는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로밍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가족, 친구들과 무료로 음성ㆍ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어 깜박 잊고 가입하지 못했던 여행자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옵션어웨이’, 여행 일정을 관리해주는 ‘트립잇’, 전 세계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트립어드바이저’ 등이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발맞춰 여행 계획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효과적이고 풍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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