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엣지 첫 주말] 남보다 싸게 사려면 요금할인·알뜰폰 노려라

입력 2015-04-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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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지난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일제히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보조금과 요금할인, 알뜰폰 구매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통신3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스마트폰) 요금제인 6만원대(데이터 월 5GB)를 기준으로 주판알을 한 번 튕겨봤다. 전반적인 보조금 지급은 KT가 높았으나,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의 보조금이 앞섰다. 또 보조금보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선택요금할인)’이나 알뜰폰을 구매하는 게 유리했다.

통신3사가 출시한 6만원대 요금제는 KT가 ‘순 완전무한51(완전무한67)’요금제이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LTE 전국민 무한69’, ‘LTE 음성 무한자유69’가 비슷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 32GB 모델과 갤럭시S6 64GB 모델에 10만8000원씩 보조금을, 갤럭시S6 엣지 32GB 모델과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에 9만3000원씩의 공시 지원금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LTE 6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 엣지 32GB의 경우 9만3000원으로 경쟁사 대비 3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갤럭시S6 64GB 모델은 최대 3만원의 공시지원금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KT는 갤럭시S6 32GB 모델과 갤럭시S6 64GB 모델에 각각 11만원, 10만5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같은 조건에서 KT는 갤럭시S6 엣지 32GB 모델과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에도 9만원, 8만5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TE 전국민 무한69’ 요금제에서 갤럭시S6 32GB 모델과 갤럭시S6 64GB 모델에 각각 9만원, 8만3000원의 보조금을, 갤럭시S6 엣지 32GB 모델과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에 8만3000원, 9만7000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이 같은 보조금을 고려할 때 보조금보다 선택요금할인이 더 탁월한 선택이다. 지난 8일 미래부가 선택요금할인제도의 기준 요금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오는 24일부터 상향 조정한 선택요금할인율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후에 가입하는 게 좋다.

일례로 2년 약정에 KT의 9만원대 요금제를 쓰면 최대 20만원대의 보조금 효과에 그치나, 같은 기간 선택할인요금을 적용하면 40만원대 후반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을 이용하려는 소비자 역시 선택요금할인제가 훨씬 낫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보조금보다 선택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게 소비자에게 유리하다”며 “선택요금할인의 경우 보조금보다 두 배 정도 혜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3사가 아닌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마트는 이달 가입자에 한해 요금제별 24개월간 매월 5500~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해줘 LTE69 가입자 기준 타사 대비 최대 40만원 이상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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