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5-04-10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 돌입할 계획

루트로닉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결성한 203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루트로닉에 투자를 집행한다. 본 펀드의 존속 기간은 8년이다.

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 형태로, 1년의 보호예수 기간 후 1년간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투자된 자금을 통해 올해부터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루트로닉은 AM10에 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한국 및 유럽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은 한국에서 제조 품목 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AM10은 향후 전세계 망막 의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필요로 한다”며 “올해 유럽 일부 국가와 한국 등지에서 각 질환에 대한 마케팅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이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진 만큼 많은 부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트로닉은 이르면 올해말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국내 마케팅 임상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제한적인 치료술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2,000
    • +1.44%
    • 이더리움
    • 3,14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1%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51%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66%
    • 체인링크
    • 14,260
    • +2.15%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