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ECRIN’와 전략적 협력 MOU

입력 2015-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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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협력 통해 한국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진=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임상시험 인프라 네트워크 컨소시엄(이하 ECRIN)’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 주요 내용은 △다국가 임상시험 수행 인프라 및 경쟁력 강화 협력 △임상시험 규제 및 윤리강령 관련 정보 교환 및 검토 △임상시험 품질관리 지표 고안 △임상시험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커리큘럼 개발 등이다.

이번 MOU 체결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ECRIN이 주최한 ‘2015 OECD Clinical Trials Initiative: Implementation Meeting’에 지동현 KoNECT 이사장이 한국 대표로 초대되면서 성사됐다.

이번 미팅은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한 규제 조화·임상시험 인프라 강화 노력·임상시험에의 환자 적극 참여를 위한 방안 모색 등 2011년 OECD GSF(Global Science Forum)의 권고안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 국가 및 한국·일본·호주의 임상시험 주요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미국 FDA 및 NIH, 유럽 EMA 등 주요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6개의 분과로 나눠 구체적인 실행안을 논의했다.

KoNECT는 ECRIN과의 MOU를 통해 한국과 유럽 임상시험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강화, 다국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ECRIN은 지난 2004년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효율적 수행과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유럽 최대 임상시험 비영리 네트워크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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