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형마트 조사, 3사로 확대…부당거래에 초점

입력 2015-04-09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의 협력업체 부당압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 3사로 조사를 확대했다. 대형마트들이 협력업체에 부담을 떠넘기거나 할인 미끼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를 속인 사실 여부 등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른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는 8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방문해 표기·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대형마트들이 한정 기간만 싸게 파는 것처럼 광고한 뒤 행사 이후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낮춰 소비자를 기만했는지 등 사실관계 확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대한 부당압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집중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성환 사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00가지 신선식품 연중 상시 할인과 상관없이 1주일 정도 프로모션이 진행됐는데 이런 부분에서 오해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30,000
    • +1.91%
    • 이더리움
    • 3,171,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3.28%
    • 리플
    • 728
    • +0.97%
    • 솔라나
    • 181,200
    • +3.42%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7.88%
    • 체인링크
    • 14,150
    • -0.35%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