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임원 인사 단행

입력 2006-12-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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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열)은 11일 손종호 진로산업 CEO(전무)와 심재설 기계사업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11명의 임원급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사출시스템사업부장(상무)과 중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조준형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손종호 전무는 작년 인수한 진로산업을 맡아 법정관리 졸업은 물론 경영 정상화를 일궈낸 공이 인정돼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기계사업본부장으로 이동했다. 또 심재설 전무는 기계사업의 3년 연속 흑자 실현과 전주사업장으로 성공적 이전을 인정받아 부사장에 발탁됐으며 부품사업본부장이 됐다.

한편 진로산업 CEO는 전선사업본부장인 황순철 전무가 맡게 됐다. 전선사업본부장엔 최명규 CTO가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과 연구개발(R&D) 분야 승진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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