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야구단 보유로 모바일게임과의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32%(4000원) 오른 17만6500원으로 거래중이다.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운영에 대해 기업의 수익성을 하락시킨다는 식의 비난은 다소 근시안적”이라며 “오히려 야구단 보유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창출할 시너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 인터넷/게임사들의 야구단 인수를 언급하며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보유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의) 인터넷/게임사들이 야구단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마케팅 및 잠재적 고객 확보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라며 “20-30대 남성이 주 고객층인 온라인게임만을 영위하던 때에는 야구단 보유에 따른 시너지가 제한적이었으나, 모바일게임 진출에 따라 더 많아진 잠재 고객들에게 엔씨다이노스(엔씨소프트)라는 기업을 인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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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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