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원금에 최소수익까지 보장하면서 조기상환 조건도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4월 하나대투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인덱스시장에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진출해 ‘하나GTAA지수’를 개발했다.
하나GTAA지수 상품은 S&P500과 Eurostoxx50, Nikkei225, Copper, WTI, Gold, 10yr US Treasury Note에 롱-숏전략을 통해 투자해 산출해 내는 지수이다.
‘하나GTAA지수’는 설정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의 수익률은 벤치마크에 3%포인트 이상 웃돌고 있다. 100으로 시작된 GTAA 인덱스는 110 수준으로 누적수익률로 계산하면 10.38% 정도가 된다. 벤치마크인 HFRX Macro/CTA 인덱스가 동기간 6.5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안정성을 중시한 운용을 고려하면 월등한 성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1월 자산을 세분화되고 기술적 분석을 접목한 ‘하나GTAA-H지수’와 ‘하나GTAA-C지수’를 추가로 개발했다. ‘하나GTAA-H지수’는 글로벌 자산군 중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 자산군과 국제 분산 투자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주식 인덱스에 투자하는 지수이다. 하나GTAA-C지수’는 글로벌 자산군 중 구리와 원유, 금 원자재 자산군에 투자하는 롱-숏 지수이다. 특히 두 지수 모두 경제 분석에 근거한 월별 리벨런싱 모형과 더불어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주별 리벨런싱 모형을 적용하여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
‘하나GTAA지수’는 95%(현금 투입 기준) 정도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증거금이 10% 미만인 글로벌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롱-숏 운용을 통해 초과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