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금감원 찾아 "금융위ㆍ금감원 금융개혁 혼연일체"

입력 2015-03-18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진웅섭 금감원장을 만나 "현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첫 면담을 기념해 '금융개혁 혼연일체'란 글귀가 적힌 액자도 선물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금융감독원을 찾아 진 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가졌다.

그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개혁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으므로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자"며 "금융권에 자율책임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부터 솔선수범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감독ㆍ검사ㆍ제재 프로세스를 일신하고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해외사례 정밀조사를 부탁했다.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비조치의견서(no action letter)를 활성화하고 현장과 접점에 있는 실무자들까지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해해달라고 요청했다.

임 위원장은 "시장과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에 요구하는 것은 금융위·금감원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임을 서로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임 위원장과 진 원장간 2인 주례회의 및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등을 통해 긴밀히 협조·공조해나가기로 했다.

또 '현장점검반 4개팀'을 다음 주 중 우선 설치하고 현장 및 업권에 대한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인력을 배치하자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95,000
    • +2.54%
    • 이더리움
    • 3,15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3.36%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76,700
    • +0.97%
    • 에이다
    • 465
    • +2.2%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2.83%
    • 체인링크
    • 14,240
    • +2.52%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